2025년 04월 20일(일)

나혼산으로 대세 된 '배운 84' 김대호 아나운서, "내 인기 대적할 건 푸바오 뿐"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 84만큼이나 독특한 생활을 보여줘 대세로 떠오른 김대호 아나운서가 푸바오를 언급했다.


2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속 코너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전북 화순으로 임장을 떠난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대호가 아홉 번째로 찾은 곳은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 골목 안 시골집이었다. 집주인이 은퇴를 앞두고 시골집 로망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취향대로 꾸민 집이라고 한다.


인사이트MBC  '구해줘! 홈즈'


김대호는 이날 방송에서 최근 자신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얼마 전, 지방 임장을 위해 공항에서 대기 중인데 사람들이 유리 너머로 나를 푸바오 보듯이 인사하더라,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대세로 떠오른 자신의 인기를 설명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판다 '푸바오'를 언급한 그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MBC '구해줘! 홈즈'


한편 김대호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한 독특한 일상이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는 '나 혼자 산다'에서 어탕국수를 포장 구매한 뒤 수저를 챙겨 가는 것을 깜빡해 삶지 않은 빳빳한 소면을 젓가락처럼 써서 건더기를 집어먹어 폭소를 유발했다.


또 본인의 집에서 방구석 호캉스를 즐기면서 샤워하지 않은 채 물놀이를 즐기던 수영장 물로 과일들을 대충 씻더니 먹방을 펼쳐 남다른 위생관념을 가진 기안84 조차 깜짝 놀라게 했다.


'나혼산' 출연 이후 '배운84', '아나운서계의 기안 84'라는 별명을 얻은 김대호는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대세 아나운서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