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뮤직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 30)가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다.
슈가는 병역 이행 절차에 돌입한다.
7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슈가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Instagram 'agustd'
소속사는 "슈가는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으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공지했다.
이어 "슈가가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입영 연기를 취소함에 따라 슈가는 멤버 진, 제이홉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에 나서게 된다.
Instagram 'agustd'
진은 지난해 12월 현역 입대해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고, 제이홉은 지난 4월 현역 입대해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하고 있다.
앞서 슈가는 지난해 병무청의 병역판정검사에서 현역병이 아닌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Instagram 'agustd'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이유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 2020년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로 봉합 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 2018년 화관문화훈장을 받아 현행 병역법상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대중문화예술인 중 문화훈장·포장을 받은 사람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위선양에 현저한 공이 있다고 인정해 추천한 사람)로서 30세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