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대도서관TV (buzzbean11)'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유튜버 대도서관과 윰댕이 이혼 발표를 했다.
30일 대도서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대 발표를 한다"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대도서관은 "(윰댕과) 합의 이혼을 하게 됐다"며 "두 세달 정도 전에 이야기가 나왔고, 서로 좋은 친구로 지내자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고 이혼 발표를 했다.
YouTube '대도서관TV (buzzbean11)'
현재 각자 살 집들로 이사를 가게 됐다는 대도서관. 그는 "윰댕은 7월 초에 이사를 했고, 나는 다음 달 말 정도에 이사를 할 것 같다"고 알렸다.
또한 대도서관은 "우리가 (결혼생활을 한 지) 7년 정도 됐는데 안 좋은 일로 헤어지는 건 아니다. 서로 일에 집중하고 싶었다"라며 "가족으로 살다 보니까 부딪히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 조금씩 그런 부분이 쌓이다 보니까 '자유롭게 사는 게 좋지 않겠냐, 친구로 지내는 게 좋지 않겠냐'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이혼 이유를 털어놨다.
오히려 이혼 결정을 내리고 서로 더 친해졌다는 대도서관과 윰댕. 가족이라는 것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으니 친구처럼 친한 상태라고 현재의 상태를 고백했다.
YouTube '대도서관TV (buzzbean11)'
이혼을 하며 생길 수 밖에 없는 재산 분배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대도서관은 "재산 분배 같은 경우는 각자 번 돈을 각자 가져가자고 합의가 됐다"며 "앞으로 서로 도울 것 있으면 돕고, 친구처럼 잘 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브 영상 중간에는 윰댕이 게스트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윰댕은 "지금 오히려 마음이 편하고 건우도 전학해서 잘 적응했다. 이사해서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대도서관은 "원래 이전에 말하려고 했는데 건우가 방학한 다음에 얘기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해서 미뤘다"고 밝혔다.
사진=인사이트
윰댕과 대도서관은 서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윰댕은 "남편의 앞날을 응원하고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대도서관은 "X-아내가 하는걸 적극적으로 돕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대도서관과 윰댕은 지난 2015년 결혼했으나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