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chrisart1017'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재산 168억' 거물 홍콩 배우 이용기(李龍基)가 36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했다.
최근 홍콩 매체 'SingTao Daily'는 이용기가 여자친구로 알려진 비행기 엔지니어 크리스 웡(Chris Wong)과 4년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용기는 크리스 웡에게 프러포즈 승낙을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여자친구의 부모님에게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웡과의 결혼에 대해 이용기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올해 안에 결혼할 것"이라며 "결혼식은 따로 없이 친구들을 불러 간단히 식사를 하며 조용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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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용기는 여자친구에 대해 "우리는 4년 동안 한 번도 헤어진 적이 없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72세인 이용기는 크리스 웡과는 무려 3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이용기는 2번의 결혼으로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모두 크리스 웡보다 나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웡과 이용기 사이에도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2020년 출산을 앞두고 유산했다.
한편 이용기는 평소 크리스 웡에 대한 두터운 애정을 과시해왔다.
실제로 이용기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여자친구에게 물려줄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한 인터뷰에서 이번 결혼 승낙을 통해 자신 명의로 된 집 7채를 모두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이용기는 약 1억 홍콩달러(한화 약 168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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