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3'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6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카운트에 돌입했다.
한국 대표 액션 영화로 자리잡은 '범죄도시' 시리즈는 수많은 출연진들 중에서도 특히 '빌런'들이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많은 인기를 누려왔다.
이번 영화 '범죄도시3' 빌런으로는 한국 배우 이준혁과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준혁은 '범죄도시3' 촬영을 위해 무려 20kg을 찌우며 벌크업을 하는 등 갖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tvN '비밀의숲'
배우 이준혁이 범죄도시3로 다시 한 번 대중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그의 필모그래피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실제로 이준혁은 그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명연기를 보여줬다.
최근에는 범죄도시3 속 빌런 주성철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필모그래피에 정점을 찍었다.
그렇다면 이준혁이 출연한 많은 작품들 중에서 그의 인생 캐릭터는 무엇일까.
tvN '비밀의숲'
이준혁이 연기한 작품들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건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신과함께-죄와 벌' 시리즈와 드라마 '비밀의 숲' 1·2,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60일, 지정생존자', '시크릿 가든', '수상한 삼형제' 등이다.
해당 작품들 중 가장 최고의 인기를 누린 건 바로 '범죄도시3' 주성철 역과 '비밀의 숲' 서동재 역이다.
'범죄도시3'의 주성철 캐릭터는 나쁜 경찰 끝판왕으로 마약밀매를 도우며 같은 경찰도 죽이는데 거리낌이 없는 극악무도한 인간으로 나온다.
'비밀의 숲' 서동재 캐릭터는 열등감과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친 잘생긴 비리검사로 빌런 역으로 나오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마성의 인물이다.
두 작품 중 이준혁의 인생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수많은 팬들은 "어느 것 하나 고르기 힘들다"며 갑론을박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