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4일(목)

삼겹살 데이인 오늘(3일), 마트·편의점 달려가면 삼겹살 최대 '반값'에 살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평소 다이어트를 하던 사람이라도 오늘은 삼겹살을 먹을 이유가 생겼다.


3월 3일인 오늘은 '삼겹살 데이'다. 2003년 농협이 돼지고기 소비, 홍보를 위해 3이 두 번 겹치는 이날을 삼겹살 데이로 결정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연간 소비량은 27.6kg(2021년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9%씩 증가하고 있다. 용도별로는 구이용이 50.5%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삼겹살 데이를 맞아 저렴한 가격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마트는 오는 5일까지 KB국민카드, 삼성 등 행사카드로 구매시 삼겹살·목심을 최대 50% 할인한 114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는 6일까지 한돈 냉장 삼겹살·목심 600g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한 9990원에 제공한다. 한돈 냉동 대패삼겹살 500g은 행사카드로 결제시 8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도 삼겹살 데이를 기념해 오는 5일까지 국내산 삼겹살·목심을 반값에 내놓는다.


홈플러스는 삼겹살데이에 창립 26주년 세일을 더해 반값 돼지고기를 준비했다. 3월 한 달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삼겹살·목심은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50% 할인해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편의점 CU는 오늘까지 삼겹살 500g을 정상 판매 가격보다 약 40% 할인한 8900원에, 목살 500g은 약 46% 할인한 7500원에 판매한다.


고소하고 쫄깃한 삼겹살을 이날만이라도 마음껏 즐겨보는 건 어떨까.


한편 돼지고기를 구입할 때는 고기가 선홍색을 띠고 절단면이 매끄러워 보이는 것을 골라야 한다. 지방은 희고, 굳어 있어야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난다.


삼겹살은 약 250도 팬에서 굽고, 뒤집는 횟수가 적어야 육즙 손실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