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23년 1월 기준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63%를 웃돈다.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6명은 갤럭시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갤럭시 시리즈를 비롯한 스마트폰은 전화는 물론 인터넷과 일정 관리, 그리고 지인들과 소통까지 책임지고 있다.
다만 기기가 작고 항상 휴대해야하기 때문에 분실의 위험성도 큰다. 경제적인 타격은 당연하고 일상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때문에 분실을 대비해 미리 알아둬야 할 사항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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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 이용자들을 위해 '내 디바이스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내 스마트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원격 조정도 가능하다.
일단 '삼성 내 디바이스 찾기'를 검색해 서비스 홈페이지로 이동한다. 이어 '내 디바이스 찾기로 이동'을 클릭한 후 로그인을 하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 기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건 'IMEI'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다.
IMEI는 제조사가 단말기를 제작할 때 부여하는 15자리 숫자로 된 번호로, 스마트폰의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공유해서는 안 되는 번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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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EI는 다이얼에서 *#06#을 눌러 확인하거나 설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 내 디바이스 찾기'에서 또한 확인 가능하다. 찾고자 하는 자신의 단말기 옆에 '…' 버튼을 누르고 인증번호를 받아 인증하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때 휴대전화를 통해 확인하는 건 불가능함으로 '삼성 내 디바이스 찾기'에서 인증을 받고 '다음에 묻지 않기'를 해야 분실 시 확인할 수 있다.
IMEI는 나중에 경찰에 신고할 때 분실폰 등록이 가능하며, 중고거래 매매 사이트에 올라왔을 때도 이게 분실폰인지 아닌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 '분실폰 조회 검색'을 통해 분실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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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전에 미리 체크해야 할 사항은 '내 디바이스 찾기' 활성화다. 설정에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반드시 '사용'으로 체크해야 분실 시 내 스마트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내 디바이스 찾기'가 활성화되어 있다면 '내 디바이스 찾기' 홈페이지에서 분실한 스마트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는 원격조정도 가능한데, 분실 시 '잠그기'는 꼭 눌러야 한다. 그래야 내 휴대폰의 전원이 꺼지는 걸 막을 수 있고, 전원이 켜져 있어야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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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잠그기를 누르면 스마트폰에 분실폰이라는 메시지가 뜨고, 소유자의 연락처로 통화가 가능하다.
'배터리 시간 늘리기'도 반드시 누르자. 배터리가 방전돼 스마트폰이 꺼지는 시간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
스마트폰 분실 장소 인근에 도착했다면 '소리 울리기' 기능을 이용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무음으로 설정돼 있어도 최대 1분 동안 최대 음량으로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