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를 폭격 중인 김민재가 팬들의 마음까지 폭격해버렸다.
그는 자신을 찾아온 팬을 보고 반갑게 인사해 줬는데, 그 팬이 휠체어를 타고 있는 모습을 보자 기억에 남을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에는 "국보급 센터백 김민재를 찾아서... l 이번 휴가는 처음이라 EP.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훈련 후 퇴근하는 김민재의 모습이 포착됐다.
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영상 속 김민재는 운전석이 아닌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 그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제작진을 보고 반갑게 인사했다.
이탈리아 남부도시 나폴리에서 한국인을 만나 무척 반가웠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현지 팬들에게도 반갑게 인사하며 사진을 찍었다. 그러던 중 휠체어를 탄 팬을 발견했다. 김민재는 지체 없이 문을 열고 나왔다.
넘치는 팬서비스에서 팬들은 "브라보 킴!"을 외쳤고 휠체어 탄 팬과 그 아들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김민재가 평소 얼마나 팬들에게 팬서비스를 잘해주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축구팬들은 "김민재, 츤데레스러우면서도 할 건 다 해준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뛰고 있다. K-괴물스러운 활약으로 팀의 선두에 큰 힘을 보태주고 있다.
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주전 수비수로 뛰고 있는 그는 올시즌 가장 강력한 '올해의 수비수' 후보로 꼽힌다. 나폴리는 현재 승점 15점 차 1위(20승 2무 1패)를 기록 중이다.
팀이 우승할 경우 '리그 베스트'도 꼽힐 거라는 게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