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6일(토)

"날씨가 미쳤어요"...다음 주 놀러 갈 계획 있는 사람들 '주목'해야 할 소식 등장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올해 첫 불금인데 '눈·비' 이어져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2023년 첫 '불금'에 눈·비가 이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시무룩했다면 다음 주를 기대해도 좋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저녁부터 7일 오전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온다.


하지만 다음 주엔 대체로 푸근해지면서 기온이 올라 당분간 강추위는 주춤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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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은 절기상 1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小寒)이다.


오늘 저녁부터 이어질 눈 또는 비는 서쪽에서 시작돼 밤 사이 전국으로 확대됐다가 바로 다음 날인 7일 낮 물러간다.


예상 적설량은 많게는 10cm 이상 쌓이는 지역이 있겠으며, 내륙 지역은 최대 8cm 정도, 일부 지역은 5cm 내외로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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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턴 '초봄' 날씨


2023년의 첫 불금이자 첫 주말을 눈과 비로 맞이할 생각에 슬퍼하고 있다면 다음 주로 계획을 미뤄보는 어떨까.


6일 눈과 비가 내리고 나면 다음 주 기온은 평년보다 올라 대체로 맑을 예정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다음 주 서울 최고 기온은 6~8도를 웃돌며 온화한 '초봄' 날씨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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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기온도 올라...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


최저 기온도 -3~1도로 소폭 오르면서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최고 13도까지 오르기 때문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던 이들은 계획에 참고하길 바란다.


한편 눈, 비가 내리는 6일부터 7일 사이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나쁨', 강원 영동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충북·광주·전북·영남권은 오전에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