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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축구계 거물' 리오넬 메시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대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거뒀다.
그는 대회 최우수선수인 '골든볼'도 개인 통산 두 번째로 가져가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다시 한번 인증했다.
1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승부차기한 끝에 4대2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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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36년 만에 우승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우승을 만끽하는 동안 팬들은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발에 묶인 빨간 실끈에 주목했다.
해당 실끈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전에서 한 기자의 어머니가 메시 팬이라며 만든 부적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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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에밀리아노에게 준 '부적'의 정체는
해당 기자는 "이 부적이 (메시에게) 행운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경기할 때 이걸 착용하고 해달라"고 부탁했고, 메시는 흔쾌히 수락했다.
이후 해당 경기에서 환상적인 트래핑으로 득점한 메시는 이외 경기에서도 부적을 차고 다니기 시작했다.
또한 브라질의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가 부진에 빠지자 메시는 자신의 부적을 빌려주며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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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실제로 쿠티뉴는 국왕컵 세비야 2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부적의 신빙성에 박차를 가했다.
이외에도 메시는 아르헨티나 선수 '파울로 디발라'와 '라우 타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부적을 빌려준 뒤 역대 실적을 달성하게 해 부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한편 올타임넘버원이라는 별명에도 월드컵 '무관'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가슴 앓이 했던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한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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