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8일(월)

'월드컵 우승' 꿈 날아가자 브라질 네이마르가 보인 반응 (+사진 8장)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차기축신'으로 불리던 브라질 네이마르의 평생의 꿈은 월드컵 우승이었다.


클럽에서보다 국가대표 A매치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국대마르'로까지 불릴 만큼 그는 국대 경기에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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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발목 부상을 당했음에도 투혼을 보이며 우승을 향해 나아갔다.


하지만 8강에서 만난 난적 크로아티아에 무너지고 말았다. 침몰하는 브라질을 구해내지 못한 그는 좌절하고 말았다.


선제골의 주인공이었지만 끝내 그는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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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 1경기 '크로아티아 vs 브라질' 경기가 열렸다.


연장까지 간 경기는 12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대1로 마무리 된뒤 잔인한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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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은 '승부차기 최강' 크로아티아의 몫이었다. 이들은 4번의 기회를 모두 성공시키며 2번 기회를 날린 브라질에 4대2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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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이 크로아티아를 향해 웃어주던 순간, 언제나 자신감에 차있던 네이마르는 좌절하고 말았다.


16강전 한국과 경기에서 보여줬던 웃음과 여유는 온데간데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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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을 넣고 댄스 세리머니를 하던 네이마르는 사라지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오열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팀의 리더급인 그는 승부차기를 실축해 좌절하는 2001년생 호드리구를 위로조차 하지 못했다. 오히려 고참 알베스의 위로를 받으며 울분을 삭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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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생 네이마르에게 이번 월드컵은 세번째 대회였다.


축구황제 펠레의 건강 이슈와 맞불려 그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바치겠다는 열의를 보였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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