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9일(화)

"듬직한 국대 분위기"...팬들 환호케 한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의 '슈트' 비주얼

인사이트대한축구협회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대표팀 단복 공개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단복을 맞춰 입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화보가 공개됐다. 


27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가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 단복을 공개했다. 


캠브리지 멤버스는 국가대표의 위엄을 강조하기 위해 품격 있는 3피스(재킷, 베스트, 팬츠) 수트와 넥타이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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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를 통한 국가대표의 위엄을 강조했다. 


클래식하면서도 진중한 분위기를 위해 네이비 컬러의 수트를 선택했으며 태극 문양의 레드와 블루를 포인트로 사용했다. 


라펠(재킷의 몸판과 깃이 연결되어 젖혀진 부분)에는 플라워 홀을 레드 컬러로, 소맷단 쪽 버튼홀은 블루 컬러를 사용해 작은 디테일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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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복 이름은 '히어로 K11'


타이는 수트와 동일한 네이비 컬러를 적용했으며 화이트, 레드, 블루를 각각 가느다란 선으로 디자인하여 포인트를 줬다. 


이번 단복의 이름은 역대 11번째로 참가하는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선수단 모두가 대한민국의 영웅이 되어달라는 뜻으로 '히어로 K11'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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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단복은 개인의 체형에 맞게 맞춤으로 제작됐다. 


체형이 저마다 다른 운동선수들의 특성에 맞춰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선수의 체형과 사이즈를 측정해 최적화된 단복을 제공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코스타리카와 카메룬과의 친선 A매치를 앞두고 소집됐을 당시 미리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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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복 아닌 유니폼 입은 선수들 '듬직'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등 대표팀 선수들은 단복을 입고 각기 다른 포즈를 취했다. 운동복이 아닌 단복 차림의 선수들은 왜인지 낯설면서도 듬직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선수들은 다음 달 20일부터 진행되는 카타르 월드컵에 이 옷을 입고 참가하게 된다. 


대표팀 단복을 기획한 캠브리지 멤버스 디자인 실장은 "대표팀의 위엄과 진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수투는 짙은 파란색으로, 셔츠와 포켓 스퀘어는 백의민족의 순결함을 상징하는 흰색으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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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넥타이는 축구 대표팀 상징인 빨간색 라인을 통해 포인트를 줬다. 선수 이름 이니셜과 등번호도 수트와 넥타이에 새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카타르 도하, 루사일, 알코르, 알와크라, 알라이얀 등 5개 도시 8개 경기장에서 에서 열린다. 


H조에 속한 우리나라 대표팀은 11월 24일 10시 우르과이와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10시 가나, 12월 3일 밤 12시 포르투갈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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