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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카메룬 1-0으로 제압...손흥민의 선제골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벤투호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 치러진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27일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치룬 친선경기에서 손헤민의 헤딩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이 상대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사이로 빼준 공을 김진수가 잡아 패널티지역 안에서 왼발슛으로 연결했고 카메룬 골기퍼 앙드레 오나나가 몸을 던져 쳐냈다.
하지만 공을 멀리 가지 못 했고 골문 앞에 있던 손흥민이 헤딩으로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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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멤버로 치른 마지막 시험 무대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국들과 벌인 이번 두 차례 친선경기는 벤투호가 11월 개막하는 월드컵에 앞서 유럽파를 망라한 정예멤버로 치른 마치막 시험 무대이기도 했다.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등에게는 카메룬전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 벤투호에서 치른 마지막 실전이었다.
코스타리카전에서 프리킥 동점 골로 무승부를 이끌어냈던 손흥민은 A매치 2경기 연속 골이자 통산 35호 골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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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서 만날 아프리카 강자 가나 대비한 '모의고사'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카메룬과 친선경기는 아프리카의 강자 가나를 대비한 '모의고사'였다.
카메룬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8위로, 28위인 한국보다 낮다. 한국은 카메룬과 상대 전적에서 3승 2무로 무패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