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공식 트위터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브라질 축구 대표팀 에이스 네이마르(30, PSG)가 블랙핑크 컴백 소식에 맞춰 신곡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네이마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Gostei dessa(이 노래 좋다)"는 글을 남기며 이달 블랙핑크의 신곡 'Pink Venom' 뮤직비디오 영상 링크를 첨부했다.
Pink Venom은 전날 블랙핑크가 정규앨범 2집을 앞두고 싱글로 발표한 선공개곡이다.
이에 'MTV 라인아메리카' 계정과 브라질 구단 플라멩구 계정이 합세해 블랙핑크의 신곡 홍보를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블랙핑크에 대한 네이마르의 애정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휴식기간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던 네이마르는 블랙핑크 커스텀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꾸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그의 캐릭터 등에 멘 핑크색 '제니' 백팩은 그가 얼마나 블랙핑크를 애착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이번 네이마르의 트윗에 축구팬들과 블랙핑크 등 K팝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내보이고 있다. 트윗 한 줄로 두 월드 스타의 콜라보가 자연스레 이뤄진 셈인 것이다.
네이마르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5766.8만, 블랙핑크는 709.6만명이다.
YouTube 'BLACKPINK'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도 "네이마르가 블랙핑크를 안다고?", "우리마르", "네이마르는 오늘부터 우리 형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블랙핑크 'Pink Venom'의 뮤직비디오는 20일 오후 3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9300만회를 돌파했다. 뮤비 공개 1시간 만에 1100만뷰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아이튠즈 69개 지역에서 1위를 하는 등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정상에 올라 관련 업계에서는 각종 신기록을 작성할 것이라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