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과거 SBS '정글의 법칙'에 나와 전국의 '먹잘알'들을 떠들썩하게 했던 해산물 크레이 피시를 기억하는가.
겉은 다소 무서워 보일 수 있는 비주얼이지만 그 속은 부드러운 살로 꽉 차 보는 이들로 하여금 군침을 돌게 했다.
우리말로 '민물가재'를 뜻하는 크레이 피시는 쫄깃한 식감과 단맛으로 세계의 미식가들로부터 정평이 난 식재료다.
최근 크레이 피시가 각종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며 국내 이색음식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Instagram 'sunniseating'
Instagram 'hj.st90'
맛은 대게, 랍스터와 흡사한데 그 가격은 더 저렴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크레이 피시는 600~800g 기준 3~4만 원 대에 먹을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가재라 불리는 크레이 피시는 1급수에서만 서식한다. 150g 가량인 특대 사이즈부터 중간 사이즈까지 무게와 크기는 다양하다.
철갑을 두른 듯한 단단한 갑옷 속에는 쫄깃한 속살들이 그 모습을 보인다.
Instagram 'hj.st90'
SBS '정글의 법칙'
크레이 피시는 랍스터보다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기호에 따라 갈릭버터와 치즈 등을 올려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집게가 작고 속살이 꽉 찬 크레이 피시를 한입 먹으면 입안 가득 고소한 감칠맛이 폭발한다는 후문이다.
일부에서는 "닭가슴 맛이다", "요리를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맛이 다르다", "너무 기대를 많이 한 것 같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라는 평가다.
주말인 오늘, 가족과 함께 먹을 맛있는 음식을 찾고 있다면 이색 해산물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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