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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사는 7월 1일부터 '레이온 포켓(Reon Pocket)'이라는 이름의 초소형 에어컨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해당 에어컨은 그동안 가전제품으로서 봐왔던 스탠드, 벽걸이, 천장형 에어컨과 달리 스마트폰 사이즈로 말 그대로 '착용식' 에어컨이다.
레이온 포켓은 기기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티셔츠에 넣어 사용한다. 여름철 흥건히 젖는 목 뒤를 감싸는 차가운 바람에 금세 더위가 달아난다.
소니에서 출시한 초소형 가전제품에 걸맞게 소음 없이 열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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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어플과 연동된 블루투스를 통해 기기를 작동할 수 있으며 자동 모드 기능이 있는 어플로 원하는 온도로 설정하면 된다.
무게는 85g으로 초경량이며 충전은 USB-C 포트로 할 수 있다. 다만 한 번 충전으로 배터리가 2시간 정도 지속된다.
그래도 무더운 여름철 가까운 거리를 외출하거나 짧은 업무를 볼 때 사용하기 딱이다.
해당 기기는 18,000엔(한화 약 20만 원), 땀받이 셔츠는 1,800엔 (한화 약 2만 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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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냉난방기 에어컨처럼 이 제품 역시 여름뿐만 아니라 추운 겨울에도 휴대용 난방기로 쓸 수 있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시원한 여름과 등바닥이 뜨뜻해지는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획기적인 초소형 웨어러블 에어컨, '레이온 포켓'.
벌써 주르륵 흘러내리는 땀 걱정을 한아름하는 안고 있는 주변 사람들 혹은 자신에게 센스있는 선물로 여름나기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