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jjiiin_e'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제주도에서 줄을 서야 하는 가게는 '연돈'만 있는 게 아니다.

그냥 가서는 절대 살 수 없다는 '예약 필수' 치즈 케이크가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여러 SNS에 제주도로 놀러 가면 필수로 사 와야 한다는 한 치즈 케이크에 대한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하멜 치즈 케이크'다.

하멜 치즈 케이크는 세계적인 청정 낙농지 제주에서 신선하고 정직한 재료로 만든 치즈 케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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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케이크는 한 사람당 한 박스만 구매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가게에 직접 방문해야만 치즈 케이크를 예약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택배도 전화 예약도 불가능하고 오로지 방문 예약, 구매만 가능하다.

그런데도 엄청난 인기를 자랑해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하멜 치즈 케이크를 먹을 계획이 있다면 여행 첫날에 방문 예약을 해야만 간신히 먹을 수 있을 정도다.

Instagram 'miyogi_wud'

치즈케이크는 보기만 해도 '몰랑몰랑' 부드러워 보이는 비주얼이다. 치즈 케이크에서 느낄 수 있는 설탕의 달콤한 향이 코를 간지럽힌다.

맛도 엄청나다. 한 입 먹으면 폭신한 빵의 촉감 뒤로 치즈의 고소함이 혀를 타고 내려온다.

수년 동안 빵을 만든 제빵 장인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만들어낸 치즈 케이크라 맛의 풍미도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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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 치즈 케이크는 한 박스에 1만 7천 원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매주 수요일은 휴무다.

한 박스에 8개가 들었지만 중독성 있는 맛 때문에 한 박스를 금방 해치우는 경우가 많다.

제주도를 갈 계획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서둘러 하멜 치즈 케이크를 맛보자. 이제는 일주일이 아니라 한 달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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