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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더운 여름날, 유독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새콤한 동치미 국물에 잘 익은 열무김치를 얹고 얼음을 동동 띄워 먹는 '열무김치국수'다.
밖에서 사 먹어도 좋지만 소면과 열무김치, 동치미 국물만 있다면 누구든 쉽게 만들 수 있어 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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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동치미 국물이 없더라도 좌절할 필요는 없다. 시중에 파는 냉면 육수로 대체해도 충분히 뛰어난 맛을 낼 수 있다.
잘 삶아진 소면을 차갑게 씻어내 그 위로 냉장해둔 시원한 육수를 붓는다. 여기다 빠질 수 없는 열무김치와 깨를 푸짐하게 얹자.
집 안에 있는 채소로 갖가지 고명을 더 해도 좋다. 마무리로 고소한 참기름 한 숟갈을 뿌려주면 보기만 해도 군침 나오는 열무김치국수가 완성된다.
시원한 국물에 면과 열무김치를 잘 풀고 입안 가득 면을 넣으면 쫄깃한 면발에서 느껴지는 탱탱한 식감과 새콤한 열무김치의 맛이 제대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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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얼음장같이 차가운 육수를 벌컥벌컥 들이켜면 새콤달콤한 맛의 육수가 감칠맛을 더해준다.
간단하게 만든 시원한 열무김치국수 한 그릇에 무더위도 금방 물러나는 기분이다.
이른 더위에 지쳐 입맛도 잃어버렸다면 오늘 식사로 이 열무김치국수 한 그릇은 어떨까.
새콤달콤한 육수 맛에 잃었던 입맛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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