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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살을 녹여버리겠다는 듯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에 땀이 줄줄 흐르고 목이 바싹바싹 마르는 무더운 한여름만 되면 꼭 찾게 되는 음식이 있다.
바로 '오이냉국'이다.
최근 각종 SNS에서는 여름이 되면서 '오이냉국' 레시피를 공유하는 글이 많아졌다.
얼음을 동동 띄운 시원, 새콤한 국물에 아삭아삭 씹히는 신선한 오이가 일품인 오이냉국은 한 사발 들이키면 뜨거웠던 온몸을 시원하게 얼려준다. 여름에 없어서는 안 될 '별미' 중 하나.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운암동 김치전문점 김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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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더위를 날려주는 특유의 상큼한 맛에 평소 오이 냄새만 맡아도 헛구역질을 해대는 '오이 극혐러'들 사이에서도 한여름 '맛템'으로 꼽힌다.
오이냉국을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얇게 채 썬 오이에 간장, 파, 고춧가루를 넣고 무친 다음 식초와 설탕, 소금으로 간을 한 냉수에 섞어 얼음까지 둥둥 띄우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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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빈혈에 좋은 불린 미역까지 넣으면 소화도 잘 될 뿐만 아니라 더위에 지쳐 어지러울 때 몸보신하기에도 딱이다.
올여름, 향긋한 오이 향과 상큼한 맛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오이냉국으로 지겨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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