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eyesmag'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킹갓흥' 손흥민이 'DESK 라인'의 다른 멤버들이 자기랑 놀아주지 않는다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 모두 연인과 시간을 보내느라 자신과 놀아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달 1일 아이즈 매거진의 유튜브 채널 'eyesmag'에는 손흥민과의 짧은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인터뷰는 반말로 묻고 답하는 콘셉트로 진행돼 손흥민의 친근하면서도 '비글미' 넘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휴일에 주로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웬만하면 집에 있다. 알리, 에릭센, 케인은 다 가족과 여자친구가 있어 나한테 시간을 안 준다"고 말했다.
고개를 홱 돌리며 "칫" 하고 애교 섞인 고갯짓을 하기도 했다.
그는 "나도 뭐 가족은 있으니까"라며 "그래도 종종 만나 밥을 먹기는 한다"고 멋쩍게 웃었다. 여자친구도 없이 홀로 먼 타지에서 봄을 보내고 있는 솔로의 미소였다.
YouTube 'eyesmag'
손흥민은 최근 연애보다는 축구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그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몸이 최고 수준을 달릴 때에는 축구가 제1순위"라며 "결혼 역시 은퇴 이후로 미룰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손흥민은 "부모님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며 "부모님은 인생을 버려가면서까지 내게 희생하고 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