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2일(금)

"이번주 목요일(18일), '손흥민 골'로 승리한 토트넘이 맨시티와 다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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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You know what? we're gonna win"(그거 알아? 우리가 이길 거야)


맨시티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결승골을 넣은 손흥민. 기선 제압에 성공한 그가 이번에는 2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오는 18일(한국 시간) 오전 4시 토트넘은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시티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2차전은 챔스 4강행을 바라보고 있는 두 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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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포체티노 감독은 "맨시티전 대비 차원에서 14일 허더즈필드전에 손흥민을 교체 투입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할 정도였다.


하지만 맨시티는 이미 지난 10일 1차전에서 토트넘에 1대0으로 패배하며 자존심이 크게 상한 상황이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33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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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쿼드러플'(리그, 챔스, FA컵, 리그컵 동시 우승)까지 노리고 있는 맨시티가 당연히 우세할 것으로 예상했음에도, 손흥민의 결승골로 '대이변'이 일어났다.


또 손흥민이 14일 허더즈필드전 6분 출전에도 1도움을 추가할 만큼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줘 2차전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이 가운데 손흥민이 맨시티 2차전에서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 토트넘에 1962년 이후 처음으로 챔스 4강 진출의 꿈을 안겨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