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2일(금)

'양발잡이' 손흥민, 메시와 함께 유럽 최고의 피니셔 5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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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축구 선수 손흥민이 리오넬 메시와 함께 올시즌 유럽 최고의 피니셔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2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언더스탯' 자료를 활용해 "올시즌 현재까지 최고의 피니셔와 최악의 피니셔를 공개한다"며 순위를 매겼다.


유럽 최고의 피니셔는 리오넬 메시가 꼽혔다. 메시는 9.37로 올시즌 유럽 최고의 골순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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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다음으로는 도르트문트 파코 알카세르가 7.07로 2위에, 크시슈토프 피옹텍이 5.24로 3위였다.


최근 발생한 비행기 추락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에밀리아노 살라가 5.2위로 4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4.97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유럽에서 손꼽히는 피니셔로 한 자리를 차지한 셈이다.


올시즌 40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18골 9도움을 기록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골망을 흔들어 토트넘의 새 역사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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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기대 득점 대비 최악의 골 결정력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가 꼽혔다. 레반도프스키는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이나 기대 득점에 비해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는 평이다.


이어 -6.16로 제라르 모레노와 맨시티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최악의 피니셔 3위를 차지했다. 에딘 제코가 –4.89로 4위에 올랐으며, 올림피크 리옹의 멤피스 데파이는 –4.06으로 최악의 피니셔 5위에 이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