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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비주얼 레전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킹갓흥' 손흥민을 치켜 세웠다.
지난 10일 축구 관련 토픽을 다루는 인스타그램 '433'에는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게임 체인저(게임을 뒤바꾼 선수)'라는 글이 올라왔다.
손흥민이 이날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자 극찬을 쏟아낸 것이다.
댓글창에 많은 누리꾼의 칭찬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익숙한 이름도 보였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미남 축구선수 마르키시오였다.
Instagram 'marchisiocla8'
Instagram '433'
마르키시오는 이 게시글에 '탑 플레이어'라는 댓글을 달고 손흥민을 태그했다.
이에 손흥민은 마르키시오의 댓글에 '좋아요'를 눌러 화답의 표시를 했다. 둘은 이날 서로를 맞팔로우하기도 했다.
마르키시오의 이런 댓글을 보고 누리꾼은 마르키시오를 세계 4대 미드필더로 꼽으며 환호했다.
마르키시오는 이탈리아의 명문 유벤투스에 12년간 몸담았다가 지난해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한 이탈리아 미드필더다.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마치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외모로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축구선수'로 꼽히기도 한다.
마르키시오는 날카로운 턱선과 오똑한 콧날, 짙은 쌍커풀. 어디 하나 흠잡을 데가 없는 외모를 자랑한다. 그에게 은퇴 후 배우를 해달라는 요청이 빗발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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