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2일(금)

손흥민의 토트넘, 내일(10일) 맨시티와 챔스 8강전서 '대격돌'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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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챔스 8강 1차전,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와 한 판 승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직 선발출전 명단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오는 10일(한국 시간) 새벽 4시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맨시티에 대항해 출격할 전망이다.


이번 경기가 치러질 장소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손흥민이 홈구장 개장 경기에서 역사적인 1호 골을 장식했던 곳인 만큼 그 기대도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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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0일) 경기를 치르게 될 양 팀은 리그에서 치열하게 서로 맞서 왔다. 현재 토트넘은 3위에, 맨시티는 2위에 안착해있다.


맨시티는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다투고 있는 위치에 있는 만큼, 손흥민이 풀어갈 이번 경기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26승 2무 4패를 기록하면서 정규리그 2위의 자리를 굳히고 있는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가브리엘 제주스, 페르난지뉴 등 화려한 공격진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만만치 않은 경기지만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이 맨시티를 제치고 4강에 오를 경우 유벤투스-아약스 암스테르담의 8강전 승자와 격돌하게 된다.


인사이트Facebook 'Tottenham Hotspur'


다시 말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손흥민이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맞붙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0라운드에서 토트넘은 맨시티와 붙어 0:1이라는 결과로 패배의 쓴잔을 마신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오가며 체력이 고갈된 탓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최근 경기인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32라운드에서 골을 넣었던 만큼, 이번 경기에 출전하면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경기의 승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