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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각종 토핑, 우유와 크림, 얼음 등을 갈아 만들어 한입 들이켜는 순간 머리가 '쨍'할 정도의 시원함을 선사하는 존재, 바로 '프라푸치노'다.
기분 좋은 상쾌함을 주는 '프라푸치노'는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역시 따뜻한 날에 먹어야 제맛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점점 날이 따뜻해지면서 스타벅스의 대표 메뉴로 손꼽히는 '그린티 프라푸치노'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타벅스 그린티 프라푸치노 더 맛있게 먹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누리꾼들이 추천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기본 레시피에서 우유를 두유로 변경하고 파우더를 하나 더 추가, 그리고 자바칩을 갈아 넣고 휘핑크림을 듬뿍 올리면 된다.
여기서 포인트는 두유 변경과 파우더 추가다.
휘핑크림과 자바칩은 취향껏 먹어도 되지만 저 두 가지는 반드시 지켜야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그린티 프라푸치노를 먹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방법으로 만들어진 그린티 프라푸치노는 기존보다 훨씬 더 달콤해 당이 떨어질 때 마시기에 제격이라는 후문이다.
부드러우면서도 녹차 특유의 쌉쌀함이 덜하고 목 넘김이 깔끔해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먹어 본 누리꾼들은 "한번 맛보면 계속 이렇게 변경해서 먹게 된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평소 꾸덕꾸덕한 녹차 프라푸치노를 사랑하는 녹차 덕후라면 꼭 한번 경험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