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3일(토)

질소 과자 '비웃는' 1천원짜리 가성비甲 오리온 신상 '섬섬옥수수'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최고 가성비·중독성 자랑하는 신상 과자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가격은 계속 비싸지는데 양까지 부족한 과자에 마음이 상했던 이들을 위한 과자가 탄생했다.


저렴한 가격에 양은 많지만 중독성이 강해 순식간에 한 봉지를 다 비울 수 있다는 오리온 '섬섬옥수수'다.


'섬섬옥수수'는 옥수수칩을 1.5mm 내외로 가늘고 얇게 튀겨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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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가 얇은 만큼 입에 넣자마자 '파삭'거리며 가볍게 부서져 녹아 없어진다. 하나씩 먹다 보면 끝도 없이 봉지에 손이 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어니언맛'과 '매콤달콤한맛' 두 가지로 출시됐다. '어니언맛'은 먹음직스러운 노란색을 띄고 있으며 옥수수 특유의 고소한 맛에 짭조름한 맛이 더해져 강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매콤달콤한맛'은 매콤한 양념 가루가 더해져 '어니언맛'과는 완전히 다른 불그스름한 색이다. 옥수수의 고소한 맛 속에 은은하게 퍼지는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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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딱 '1천원'이면 살 수 있다"


중독성 강한 맛에 가성비까지 챙긴 푸짐한 양 덕분에 한 봉지를 다 비워도 덜 먹은 듯한 아쉬운 느낌도 들지 않고 집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먹을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오리온은 지난달 치킨팝을 기존 대비 10% 양을 늘려 3년 만에 재출시해 젊은 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얻은 데 이어 '실속스낵' 신제품으로 섬섬옥수수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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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섬옥수수'라는 제품명으로 재미도 더했다. 섬섬옥수수는 '가늘고 옥처럼 아름다운 손'을 뜻하는 '섬섬옥수'라는 사자성어에 '얇은 옥수수칩'이라는 특성을 합쳐 탄생한 이름이다.


편의점에서 1천원에 살 수 있는 섬섬옥수수는 벌써부터 가성비 높은 과자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 새로운 '대박 과자'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