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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에 점점이 스며든 '데리야끼소스'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허니버터, 치즈맛 등 달콤하고 짭조름한 맛의 감자칩에 질렸던 이들을 위한 새로운 과자가 등장했다.

2일 오리온이 출시한 '감자엔 소스닷 청양데리야끼소스맛'은 알싸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제대로 살렸다.

특히 봉지를 뜯자마자 강하게 퍼지는 청양고추향은 매운맛을 좋아하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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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단짠' 맛으로 맥주 안주로도 '찰떡궁합'

향으로 먼저 사로잡은 오리온 신상 과자는 비주얼도 남다르다. '소스 뿌린 감자칩'이라는 수식어가 바로 떠오를 정도로 감자칩 곳곳에 발라져 있는 소스가 눈에 띈다.

진짜 소스를 뿌린 듯한 갈색 점들이 곳곳에 발라져 있어 데리야끼소스맛도 더욱 풍부하게 느껴진다.

입에 넣는 순간 청양고추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매운맛이 지나치게 강조된 것이 아니라 데리야끼소스맛과 적절한 조화를 이뤄 중독성 강한 '맵단짠' 맛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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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을 좋아하는 이들뿐 아니라 맥주에 곁들일 혼술 안주가 필요한 이들에게 '안주 과자'로 제격이다.

'감자엔 소스닷'은 양념 가루를 묻히는 타 감자칩과는 달리 오일과 양념을 버무려 만든 소스를 생감자칩에 뿌리는 방식을 적용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매콤한 '칠리소스맛'에 더해 총 두 가지로 제품군이 확대,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가격도 제법 합리적이다. 해당 제품은 편의점 기준으로 1,500원이다. 

혼술을 생각하고 있었다면 해당 제품은 어떨까. 매콤하면서도 달콤하고 짭조름한 감자칩이 당신에게 기분 좋은 하루의 마무리를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