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3일(토)

상큼달달한 딸기가 너무 많아 잔에 따를 때마다 한가득 딸려오는 '딸기주'

인사이트Instagram 'zerotic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최근 다양한 과일과 술을 섞어 마시는 혼합주가 유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 이색 술 인증샷을 속속 올리고 있다.


저마다의 취향에 맞게 재료를 찾아 각자의 레시피로 담금주를 만드는 것도 맛있고 좋지만 자주 해먹을 수가 없다는 점이 단점이기도 하다.


이처럼 번거롭고 힘들어하는 애주가들을 위해 아예 생딸기를 통째로 들이부은 담금주의 정석 '딸기술'이 등장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miley_0111'


호리호리한 병에 가득 들어간 딸기와 그 향을 머금은 붉은빛 술이 한눈에 봐도 고급 지고 맛있어 보인다.


술잔에 따를 때마다 딸기가 한가득 딸려와 쓴맛이 거의 없고 아주 상큼하다고 한다.


목구멍으로 흘러 들어오는 술에 이어 씹으면 과즙이 팡팡 터지는 식감으로 오감이 짜릿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인사이트Instagram 'cyfergie'


특히 딸기는 겨울부터 초봄까지가 제철이기 때문에 이맘때 먹으면 더욱 달달하면서 술과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한편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해당 술은 아직 한국에서는 정식 판매되지 않고 있으며 가까운 일본에서 구할 수 있다.


일본이나 해외로 갈 일이 있으면 일정이 끝난 저녁 현지에서 야경과 함께 달달한 딸기술로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