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cafe_un.forget'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으로 수많은 '먹스타'들의 식욕을 자극하는 녹차로 만들어진 디저트를 먹어본 적 있는가?
아이스크림, 스무디, 초콜릿 등으로 재탄생되며 우리의 미각을 즐겁게 하는 녹차. 녹차 마니아들에 따르면 특유의 오묘한 향에 한 번 빠지면 다시는 벗어날 수 없다는 전언이다.
이렇듯 수많은 '녹덕'들을 양산한 녹차가 쫄깃한 마카롱이 되어 돌아왔다. 최근 각종 SNS에서는 농도에 따라 6단계까지 나누어지는 역대급 컨셉의 마카롱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마카롱은 혜화역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 '언포겟'에서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이다.
이곳에서는 녹차의 가루 형태인 말차 함유 농도에 따라 마카롱의 맛을 1단계부터 6단계까지 맛을 나눴다.
Instagram 'cafe_un.forget'
1단계는 말차라기 보단 바닐라 맛 마카롱에 더 비슷한 모습을 보이며 맛 또한 진하지 않고 단맛이 강하다. 이후 점점 단계가 높아질수록 색깔은 점점 짙은 녹색빛을 띄게 된다.
실제 먹어본 이들에 따르면 6단계의 경우 말차의 맛이 다른 단계에 비해 배 이상 강하다고 한다. 이에 소문난 말차 '덕후'가 아니라면 감히 시도하기 어렵다는 평이다.
그러나 이 또한 한번 '말차 마카롱'의 맛에 빠지면 6단계는 고사하고, 더 상위 단계까지 원하게 된다고 알려졌다.
또한 마카롱 사이에 풍성하게 들어간 달달한 필링은 마카롱을 한껏 부풀게 해 보는 이의 먹성을 무한 자극한다.
어딜가든 미세먼지로 가득 찬 탓에 고통받는 요즘, 여자친구와 손 붙잡고 혜화역에서 '말차 마카롱'과 함께 스트레스를 풀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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