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메시 제치고 ‘FIFA 20’ 표지 모델 투표서 ‘1위’ 달리는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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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폭발적인 기량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손흥민이 게임 표지 모델 투표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축구 전문 매체 'CaughtOffside'는 'FIFA 20(EA사의 축구 게임)'의 표지 모델 투표에서 손흥민이 유력한 우승 후보에 올라와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Who Should be the FIFA 20 Cover Star?'의 투표 결과를 제시하며 "호날두가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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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미지에는 손흥민이 총 13만 4,758표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이어 호날두가 같은 18% 비율의 13만 1,768표로 2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는 메시, 네이마르, 살라 등이 뒤를 이었다.

매체는 "한국의 손흥민 선수는 호날두와 근소한 격차로 앞서나가고 있다"며 "손흥민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열렬한 투표가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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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는 단순 '인기투표'의 개념일 뿐, 실제로 FIFA 20 모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매체는 "FIFA와 EA Sports가 이 투표에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면 팬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이전 'FIFA 18'시리즈에서 'TOTS(TEAM OF THE SEASON)'로 선정될 만큼 뜨거운 성능을 자랑한 바 있어,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