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2일(금)

신상 게임 '피파20'서 호날두 제치고 커버모델 노리는 '월클' 손흥민

인사이트Instagram 'spursofficial'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게임 시리즈의 차기작인 'FIFA 20' 표지에서 손흥민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27일(한국 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인 '스포트바이블'은 피파(FIFA) 게임 시리즈 신작으로 출시될 'FIFA 20' 커버 모델 투표 현황을 분석했다.


매체는 손흥민과 호날두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선두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며 "손흥민의 인기가 흥미롭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트바이블이 언급한 투표는 피파 게임 소식을 알리는 FIFPlay에서 진행 중인 '피파 게임 시리즈 차기작의 표지 모델은 누가 적절한가'라는 설문 조사 투표다.


인사이트FIFPlay 홈페이지


해당 투표에는 선두를 다투고 있는 손흥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외에도 바르셀로나 소속 리오넬 메시, 생제르맹 소속 네이마르, 리버풀 소속 살라 등 '이름 좀 날리는' 스타들이 물망에 올랐다.


지난해 11월에도 설문 조사에서 손흥민은 초반에 호날두와 메시를 제치고 투표 1위를 기록하기도 해 세계 축구 언론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손흥민은 27일 오전 기준 '피파 20' 커버 모델 투표에서 총 13만 182표를 받아 총 12만 8,908표를 기록한 호날두를 간발의 차로 뛰어넘었다.


3개월이 지나도 여전히 호날두와 선두 경쟁을 하는 손흥민의 인기에 스포트바이블은 "마감까지는 시간이 많고 표지 모델도 제작사가 결정하겠지만 손흥민이 많은 지지를 받는 것이 보기 좋다"고 언급했다.


인사이트YouTube 'Nick28T'


한편 손흥민은 실제 그의 성장과 함께 피파 게임 내에서도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함부르크에서 데뷔했던 10/11 시즌의 손흥민은 게임에서 미니페이스조차 등록이 안 된 신인이었다. 


이후 'FIFA 18'시리즈에서 'TOTS(TEAM OF THE SEASON)'로 선정된 손흥민 캐릭터는 압도적인 스피드와 업그레이드된 양발잡이 특성을 가져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꼽힌다.


그의 성장세가 꾸준히 반영되고 있는 피파 게임에서 과연 차기작 커버 모델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