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2일(금)

"햄은 역시 토튼햄이지!"···아재 개그 후 '현타' 와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하는 손흥민

인사이트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햄은 역시 토튼햄이지!" 


원치 않은 '아재 개그'를 한 뒤 자괴감에 빠진 손흥민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Shoot for Love 슛포러브'는 손흥민의 런던 라이프를 최초 공개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영상은 손흥민의 런던 라이프를 연출한 면도기 광고 제작기로, 슛포러브 제작진이 그에게 다양한 지시사항을 전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먼저 손흥민은 제작진으로부터 묘기에 가까운 일들을 지시받았다. 빵을 토스터기에 던져 넣는가 하면 계란을 한 번에 뒤집는 등이 바로 그것이다.


대망의 햄 촬영 장면에서는 모두를 '빵' 터지게 하는 비밀 대사가 숨어있었다. 슛포러브 제작진은 손흥민에게 "햄은 역시 토튼햄이지!"라는 대사를 요청했다.


'토튼햄'이란 토트넘을 이르는 말이지만 여기에 '햄'이 강조되면서 아재 개그가 완성된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손흥민은 이 대사를 듣고 당황하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해당 멘트를 곱씹으며 "누가 짰느냐"는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본 영상에서 손흥민은 이 대사를 아무렇지 않은 척 시도했지만, 멘트 직후 자괴감에 빠진 듯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는 "아 미치겠다"며 부끄러워해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손흥민은 "아침을 먹어야겠다" 등의 오그라드는 대사를 연습하며 발연기도 시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아재 개그여도 손흥민이라 잘 소화했다", "SON연기 잘했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했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아시안컵 이후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왓포드, 뉴캐슬, 레스터시티,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네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