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페라리에 연료같은 존재"...영국 언론, 극찬 속 1월 EPL '톱 3'에 선정된 손흥민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손흥민이 1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톱3'에 선정됐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20명의 선수 중 손흥민을 3위로 지정했다.


텔레그래프는 이 같은 이유에 대해 "토트넘은 절대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가진 손흥민을 가졌다. 손흥민은 지난달 3골 1도움을 기록했고, 한국 대표팀으로 3경기 역시 소화했다. 그는 터무니없이 잘 숙련된 기계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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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대한 극찬은 영국 'BBC'에서도 이어졌다. BBC는 이 주의 베스트 11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가르스 크룩스 BBC 축구 전문가는 "손흥민의 선발 복귀는 페라리에 연료를 쏟아붓는 것과 같다"라며 "손흥민이 없을 때 마치 토트넘은 연료를 다 써버린 모습이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서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아시안컵 출전 등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그는 여전히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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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구단인 토트넘의 핵심 선수 델레 알리와 해리 케인의 부상으로 손흥민은 그들의 몫까지 풀타임을 소화해야만 하는 부담이 생겼다.


그러나 아시안컵 이후 복귀전부터 골을 기록한데 이어 2일 열렸던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도 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겨줬다.


손흥민이 3위로 선정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는 2위 주앙 무티뉴(울버햄턴 원더러스)와 1위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라힘 스털링, 버질 반 다이크, 세르히오 아구에로, 폴 포그바, 모하메드 살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