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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누구나 호불호가 갈리는 채소나 과일, 음식 등이 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른 것일 뿐 싫어한다고 해서 절대 틀린 것은 아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유난히 많은 사람이 싫어하는 채소들이 있다. 예를 들면 독특한 향이 나는 '오이' 같은 것이 있다.
유난히 오이와 같이 '극혐론자'들이 많은 채소 5가지를 정리해봤다.
아무리 본인은 괜찮고 좋아할지라도 상대방이 싫어한다면 굳이 권하진 말자. 분명 그 거절에는 나름 많은 생각과 고민이 담긴 결정일 것이다.
1.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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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는 열대나 온대 지역에서 재배되는 작물로 열량도 적고 수분 함유량이 많은 건강식품이다.
여기에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까지 있어 비만 예방과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하지만 특유의 말캉한 식감 때문에 죽어도 입에 대지 않는 사람이 많다.
2. 브로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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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의 변종인 브로콜리는 몸속 미세먼지 배출과 음식 중독을 부르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채소로 알려져 있다.
또 비타민 C 함유량이 레몬의 약 2배로 피부 미용 효과가 뛰어나고 기타 비타민 A와 B, 칼륨, 인, 칼슘 등도 풍부하다. 유방암·대장암·위암 발생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
이렇게 효능이 좋은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지만 "풀처럼 생겼다", "도저히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등의 평이 많은 채소다.
3.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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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A의 황제'라고 불리는 당근은 음식 재료로써 다양한 쓰임새는 물론 캐릭터로도 활용될 정도로 친숙한 채소이다.
당근에 풍부하게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효과를 내고, 노화 방지 및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루테인, 리코펜 성분이 풍부해 눈 건강에도 효능이 있으며 면역력 향상,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
그렇지만 특유의 향과 쓰고 떫은 맛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당근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을 정도다.
4. 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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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망은 고추를 개량한 채소로 고추의 매운맛을 줄이고 과육의 아삭한 식감은 살린 음식 재료다.
'비타민의 보고'라고 불릴 정도로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아 피로 해소와 피부 미용에 좋으며,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 효능이 있다.
하지만 특유의 '오이 향'과 고추 향을 섞은 듯한 향이 나 오이 '극혐론자'들은 피망도 격하게 거부한다는 말이 있다.
5.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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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가 원산지인 토마토는 세계적으로 5,000개 이상의 품종이 재배될 정도로 음식 재료로서의 활용가치와 인기가 높은 채소이다.
토마토 특유의 붉은색에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리코펜' 성분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고, 암 예방에 효능이 있다.
그런데 한 입 베어 물면 흐르는 즙과 물렁물렁한 식감 때문에 '불호'를 외치는 사람이 많다.
또한 "토마토케첩이나 토마토파스타는 먹는데 토마토는 싫다"라는 의견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