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오늘(25일) 밤 한국, '복병' 카타르와 아시안컵 8강전 치른다···"치킨 준비하세요"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10시 이번 대회 다크호스 카타르와 8강전을 치른다.


25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한국 축구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2019 UAE 아시안컵' 8강 카타르전을 펼친다.


카타르는 조별리그와 16강전을 거치면서 11골을 넣고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사우디와 이라크 등 중동의 강팀들을 차례로 꺾고 올라오면서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역대 전적에선 우리나라가 5승 2무 2패로 우세하다.


하지만 가장 최근 경기인 지난 2017년 6월 열린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선 한국이 3대 2로 패했다.


인사이트뉴스1


경계 대상 1호는 이번 대회 7골로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알모에즈 알리다.


알리는 지난해 1월 아시아 U-23 챔피언십에서 6골로 득점 왕에 올랐던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봤다. 유일하게 이라크와의 16강전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인사이트뉴스1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카타르에 빠르고 강한 선수들이 많아 우승 길목의 큰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최상의 전략을 가져가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펠릭스 산체스 카타르 감독은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라면서도 "한국을 상대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겠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