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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최근 일명 '알쓰'들 사이에서 달콤한 과일 맛이 느껴지는 맥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프루리(Fruli)'라는 벨기에 맥주가 20대 젊은 청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프루리'는 프리미엄 벨기에산 화이트 밀맥주에 천연 딸기 과즙을 발효하여 제조된 딸기 맥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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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프루리'를 판매하는 맥줏집 또는 펍이 늘고 있는데, 일부 가게에서는 '프루리' 맥주잔 위에 딸기를 꽂아 귀여우면서도 달콤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여기에 은은한 딸기 빛깔의 맥주 색깔까지 더해져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프루리'의 가장 큰 특징은 은은히 풍겨오는 딸기향과 마신 후 느껴지는 달콤함이다.
도수도 4.1도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즐기는 맥주보다 조금 낮아 부드러운 맥주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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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음식과의 궁합이 좋은 것으로 전해지는데, 살짝 매콤한 치킨이나 피자를 먹은 후 '푸루리'를 한 입 머금으면 은은한 딸기향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프루리'의 맛은 지난 2009년 '월드 비어 어워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공인되기도 했다.
연인과 함께 가볍게 즐기거나 달콤한 맥주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프루리'의 새로운 맛에 가볍게 취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