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라면'은 싫어하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누구나 좋아하고 즐겨먹는 음식이다.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라면의 '면'은 다양한 음식에 사리로 넣어 즐길 수도 있어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런데 주로 부대찌개나 떡볶이, 전골 등에 넣어 먹는 '라면 사리'를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생각지 못했던 음식에 라면 사리를 넣어 의외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꿀 조합 6가지를 소개한다.
1. 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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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파는 '팩 두유'와 라면 사리의 조합으로 간단하게 콩국수를 만들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반길만한 두유 라면은 '팩 두유'와 두부를 함께 믹서기에 간 후 소금 간을 해주고, 찬물에 씻은 라면 사리를 넣어 차갑게 먹는 냉 라면이다.
여름에는 얼음을 넣어 더욱 시원하게 즐기면 좋다.
2. 양념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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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양념치킨을 먹고 마지막으로 남은 양념 소스에 라면 사리를 쓱쓱 비벼 먹으면 화룡점정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통조림 참치까지 넣어 함께 비비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치킨의 브랜드와 메뉴가 다양한 만큼 다양한 맛의 비빔면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3. 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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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곤한 몸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보양식 '백숙'은 보통 남은 육수에 죽을 끓여 먹지만 라면 사리를 넣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때 간을 잘 맞춰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주면 담백하면서 칼칼한 맛에 속이 시원하게 풀린다.
찰밥과는 또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는 평가다.
4. 된장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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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미소 라멘'과 같이 라면 사리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 짭짤한 맛이 입맛을 돋워 계속 먹게 되는 마성의 조합이다.
평소 된장찌개를 끓일 때 보다 물을 조금 넉넉하게 넣고 끓이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된장찌개에 밥이 지겹다면 면을 넣어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5. 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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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라면 사리가 고소하고 부드러운 크림 스파게티로 변하는 마법을 볼 수 있다.
햄과 양파, 베이컨 등과 페페론치노를 넣어서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 주면서 크림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페페론치노가 없다면 청양고추를 넣어도 좋다.
수프 가루를 바로 넣으면 덩어리가 되어 잘 풀어지지 않기 때문에 물에 먼저 풀어준 후 끓여야 한다.
6.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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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사리와는 언뜻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시원하고 개운한 맛에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워 의외로 라면과 잘 어우러진다는 호평이 자자한 음식.
매운 라면을 먹지 못하거나 위장이 약한 사람 그리고 산모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그래서인지 지난해 출시된 '쇠고기 미역국 라면'은 한 달 만에 500만 개가 팔려 라면 업계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꼽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