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다음주 수요일(16일) 중국전 비기고 '조 2위'로 16강 가면 생기는 일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아시안컵에서 중국을 이기지 못할 경우 우승까지 험난한 여정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한국 시간)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경기에서 1-0으로 키르기스스탄에게 승리를 거뒀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총 6점을 거두면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문제는 오는 16일 중국과의 경기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과 같은 2승이지만 골 득실에서 점수가 밀린다.


만약 중국에 패하거나 비기게 되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돼 강팀과 경기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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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가 확정될 경우 오는 20일 A조 2위와 승부를 가린다. A조 2위는 아랍에미리트, 인도, 태국, 바레인 어떤 팀도 가능한 상황이다. 다행히 무난한 대진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8강에서 이란을 만날 확률이 높다. 이란은 우승 후보라고 거론되는 아시아 축구 강팀이다. 쉽지 않은 상대임이 분명하다.


이란을 꺾더라도 준결승에서는 일본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 일본도 이란에 맞먹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때문에 두 국가를 피하기 위해서는 중국과의 경기에서 꼭 승리해야만 한다. 아시안컵 우승을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한편 중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이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에 합류한다. 손흥민의 영입으로 아시안컵 우승 여행길에 숨통이 트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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