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아시안컵 한국 축구대표팀 합류 소식을 알린 이승우가 날카로운 턱선을 뽐냈다.
지난 8일 대한축구협회는 유튜브 채널 'KFATV(Korea Football Association)'를 통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한 이승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6일 대한축구협회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무릎 부상을 당한 나상호를 제외하고 이승우를 대체 발탁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지난달 20일 아시안컵 축구 대표 최종명단 23인에 들지 못했던 이승우가 나상호의 대체자로 발탁돼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했다.
부상자를 다른 선수로 교체한 것은 AFC 규정에 따른 것으로 아시안컵 참가국들은 첫 경기 6시간 전까지 부상자를 다른 선수로 교체할 수 있다.
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
대한축구협회가 공개한 영상에서 라커룸에 홀로 선 이승우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손짓, 그리고 눈빛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승우는 "두바이에서 잘 적응하고 2차전부터 잘 준비해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 만들겠습니다"라며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저희 선수들이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팬들의 응원과 격려를 부탁하기도 했다.
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
영상에는 이승우가 두바이 현지에서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 중인 모습도 담겼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승우 선수 응원합니다",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이승우 화이팅, "국대 모습 그리웠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승우와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했다.
한편, 2019 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2일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을 갖는다.
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