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터키리그 전반기 마치고 잠시 귀국한 김연경이 밝힌 '2019년' 목표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대표팀과 올림픽 예선전에서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겠다"


터키 리그에서 전반기를 마치고 돌아온 김연경이 2019년 새해 목표를 밝혔다.


지난 30일 김연경은 터키 리그에서 11연승을 기록하고 휴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국내에 일주일가량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내년 1월 5일에 다시 터키로 돌아간다.


김연경은 이날 입국 기자회견에서 내년에는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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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9년도는 중요한 올림픽 예선이 있다. 클럽에서의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대표팀과 올림픽 예선전에서 도쿄 올림픽 출전권 따내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2018년의 아쉬움은 2019년의 각오로 되돌아왔다. 김연경은 "아시안게임 등 대표팀 성적은 아쉬웠다"라며 "대표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올림픽 진출을 이끄는 것이 목표"라고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연경은 터키 리그 복귀에 대한 전반기 소감에 대해 "초반에는 팀에 적응을 못 하고 힘들었는데 전반기 전승을 거두면서 팀 성적이 좋게 마무리된 것 같아 만족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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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국내 일정에 대해서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못 만났던 친구도 만나고, 좋아하는 음식도 먹다가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을 향해 "늦게까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터키에서 좋은 힘을 받고 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날 인천국제공항 입국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 김연경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연경은 팬들의 선물 공세에 환한 웃음을 보였다.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도 김연경의 귀국을 환영하려 공항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