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e________unji'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흔히 음식은 눈으로 한번 먹고 입으로 한번 먹는다고 말한다.
그만큼 시각적인 요소가 중요하다는 의미일 터.
그런데 지금부터 소개할 음식은 눈으로 먹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첫눈에 '헉'소리 나게 만드는 호러젤리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Instagram '_kim_sol'
공개된 젤리는 '트롤리 젤리'로 소비자들에겐 '눈알 젤리'로 익숙하다.
우선, 이 젤리는 호러영화에서나 볼법한 흉측한 비주얼로 유명하다.
젤리 중심에 위치한 검은 동공과 색색의 눈알은 보는 이들의 공포감을 유발한다.
이어 눈알과 이어진 빨간 핏줄로 디테일까지 잡아내 현실감이 극에 달한다.
Instagram 'xoyoun_0420'
흉측한 모양을 지녔지만, 맛을 단정하긴 이르다.
젤리 내부엔 '톡' 터지는 알맹이가 존재해 반전의 맛을 선사한다. 이어 쫄깃한 젤리의 식감은 씹는 재미를 더해 큰 중독성을 뽐낸다.
관심의 중심인 '인싸'를 원한다면 영화 '독전'의 한 장면을 따라 해보는 것도 좋다.
술잔에 무심히 톡 던진 '눈알 젤리'는 영화 속 주인공의 강렬한 표정을 상기시키며 술맛을 두 배로 끌어올려 주기 때문.
Instagram 'ehfhtl_mj'
위 제품은 현재 수입 과자 전문점과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판매되는 제품으로 가격은 미니사이즈 한 봉지당 6천원 내외에 형성돼있다.
하나하나 개별포장돼 주전부리로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도 좋다.
당신을 한순간에 인싸로 만들어줄 '눈알 젤리'와 함께 노곤한 하루의 피곤함을 떨쳐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