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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multiple champion of the Champions League"
축구계의 근간을 뒤흔들 정도로 거대한 폭탄이다. 챔피언스리그를 여러 번 우승한 월드 클래스 축구 선수가 도핑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3일(한국 시간) 축구계 범법 행위를 폭로하는 '풋볼리크스'는 "챔피언스리그 다수 우승자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풋볼리크스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해당 선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2회 이상 우승한 '현역 선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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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슈피겔이 다음 주 이 선수의 정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워낙 큰 사안을 놓고 무수한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메시나 호날두일 가능성도 있어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번 폭로에는 도핑 외에도 충격적인 소식이 줄줄이 포함됐다.
만수르의 맨체스터 시티와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의 비호 속에 재정적페어플레이(FFP)를 교묘하게 피해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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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 축구 시장에 낀 몸값 거품은 누군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폭로도 나왔다.
여기에 개발도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돈에 의한 재능있는 유망주의 선점과 통제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풋볼리크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세금 회피 모델 및 바이에른 뮌헨 주도의 슈퍼리그 창설 계획도 공개했다.
다음은 풋볼리크스가 공개한 '도핑 양성 반응 선수' 조건에 해당하는 대상자다.
케일러 나바스, 토니 크로스, 루카스 바스케스, 키코 카시야
다니엘 카르바할, 가레스 베일, 세르히로 라모스, 라파엘 바란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 마르셀루, 카세미루, 이스코
마르코스 요렌테, 마르코 아센시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알바로 모라타, 파비오 코엔트랑
페페, 다닐루, 하메스 로드리게스, 헤세 로드리게스, 카시야스
헤라르드 피케, 세르히오 부스케츠, 리오넬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사무엘 에투, 다니 알베스
보얀 크르키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페드로 로드리게스
티아고 모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