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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 이름이 새겨진 공식 한글 유니폼을 판매한다.
지난 24일 토트넘 공식 유니폼을 판매하는 '스퍼스 온라인 샵'(SPURS SHOP)에는 '손흥민' 이름 석 자가 한글로 새겨진 유니폼이 등장했다.
기존에는 손흥민 유니폼에 영어 이름 마킹만 가능했지만, 손흥민 전용 셔츠 구매 목록에 한글이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토트넘 홈페이지
이 한글 셔츠 유니폼 뒷면에는 기존에 자리 잡고 있었던 'SON'이 아닌 '손흥민'이 새겨진다.
이를 제외한 모든 디자인은 기존 디자인과 동일하다.
해당 유니폼 판매 가격은 80파운드(한화 약 11만 7천원).
이처럼 특별한 한글 유니폼이 생긴 것에는 최근 손흥민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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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트넘은 25일 오전 1시 55분(한국 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있는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네덜란드 명문 PSV 에인트호번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8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