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짱구의 '민초파' 논란이 불붙으며 민초파가 점차 양지로 나오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민트초코맛 찹쌀떡'까지 등장하며 논란은 가중될 전망이다.
사진 속 민트초코맛 찹쌀떡은 하얀 가루가 뭍은 민트색 찹쌀떡 안에 민트초코 크림이 듬뿍 들어있다.
크림 속에는 달달한 초코칩이 곳곳에 박혀있어 민초파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맛을 본 이들은 "입안에 퍼지는 상쾌한 맛이 떡의 쫄깃함과 의외로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또한 "민트초코 특유의 맛과 향을 최대한 느끼려면 차게 먹는 것이 좋다"고도 덧붙였다.
해당 제품은 일본에서 첫 출시된 이후 국내 편의점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짱구가 민트초코맛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이에 '민초파' 누리꾼들은 "민트초코가 너희를 구원하리라", "페퍼민트차와 먹으면 최상의 조합"이라며 극찬했다.
그러나 '반(反)민초파' 측은 "비주얼부터 혐오스럽다", "그냥 지우개로 써라", "한입 베어물고 헹구면 되냐" 등 격한 거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논란의 시발점은 '갓구' 짱구가 민트초코맛 아이스크림을 먹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