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4일(토)

기사 수정 부탁한 추자현 소속사 대표에게 '병실방문' 요구한 기자

인사이트Weibo 'qiucixuan01'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소속사에서 추자현이 출산 후 의식불명에 빠졌다는 스포츠경향 단독 보도에 수정을 요청하자 이를 보도한 기자가 '팩트체크'를 이유로 병실 방문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스포츠경향 A기자는 강남 모처 유명 산부인과에서 출산한 추자현이 경련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후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A기자는 추자현이 입원한 후 10일째인 지금까지 의식이 없으며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중환자실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단독 보도가 나온지 30분만에 추자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추자현이 의식불명이라는 스포츠경향 A기자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정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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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엔터테인먼트 측은 "처음 입원 시 (추자현이) 폐상태가 좋지 않아 중환자실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식불명의 상태는 아니었으며, 현재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병동에서 건강 회복 중이다"며 스포츠경향 A기자의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문제는 그 이후다. 추자현이 의식불명에 빠져있다고 단독 보도한 스포츠경향 A기자는 소속사 대표가 자신의 사실 확인 요청을 거부했다고 후속 기사를 내보낸 것이다.


A기자는 후속 기사를 통해 사실 확인을 위해 직접 추자현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해도 되냐고 소속사 대표에게 요청했으나 거절 당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Weibo 'yuxiaoguang'


실제 A기자는 소속사 대표와 나눈 일문일답 형식으로 후속 기사를 내보냈다. A기자는 추자현 소속사 대표에게 관련 기사의 '팩트 체크'를 위해 병원 방문을 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A기자의 요구에 소속사 대표는 "방문해서 사실이면 다 책임질 건가? 내가 아니라고 하는데 무슨 말이 필요한가?"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A기자는 "기사의 수정을 요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사실 확인이 필수"라며 "방문이 안된다면 사진이나 문자를 주고받은 내용 중 공개할 수 있는 부분만 부탁한다"고 굽히지 않았다.


계속되는 A기자의 요구에 소속사 대표는 사실 확인을 거부한 채 전화를 끊었고 A기자는 소속사 대표가 "우리 기획사와 관계를 끊자는 얘기냐?"라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고 후속 기사에 고스란히 실어 내보냈다.


인사이트Weibo 'qiucixuan01'


추자현의 건상 상태를 두고 스포츠경향 A기자와 소속사 대표간의 첨예하게 엇갈리는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스포츠경향 A기자가 처음 보도한 단독 기사에 대한 '팩트 체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추자현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방문하겠다고 한 것은 너무 지나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줄을 이었다.


한편 추자현은 중국배우이자 남편 우효광과 지난해 4월 결혼한 뒤 지난 1일 득남해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출산 이후 경련 증세를 보여 응급실로 옮겨졌고 현재 일반병실에 입원해 건강을 회복 중에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