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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씨잼과 바스코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면서 애꿎은 피해자가 생겼다.
1일 래퍼 씨잼과 바스코가 오는 6일 데뷔를 앞둔 가수 케이티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그의 데뷔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앞서 케이티는 2015년 방송된 SBS 'K팝스타4'에서 성숙한 감수성과 풍부한 성량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YG 언테테인먼트에 소속됐다.
하지만 이후 3년간 동료 가수들의 콘서트 게스트 등으로 잠깐 등장할 뿐 이렇다 할 활동이 없었다. 게다가 시즌6 우승자인 박지민이 데뷔할 때도 케이티의 데뷔 소식은 잠잠했다.
액시즈
케이티의 데뷔를 기다리는 팬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을 때 YG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해지 소식이 들리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YG 엔터테인먼트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떠난 케이티가 다행히 새로운 소속사와 데뷔 준비를 마쳤지만, 씨잼과 바스코라는 또 다른 장애물에 부딪히게 된 것.
이에 대해 케이티의 소속사 액시즈 측은 "씨잼과 바스코의 뮤직비디오 비중이 커서 편집을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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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추가 촬영의 가능성도 있다. 최악의 경우 데뷔 일정을 조율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 바스코를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씨잼과 바스코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자택 등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피우고 지난해에는 엑스터시, 코카인을 한 번씩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