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3일(금)

드림콘서트서 선정적인 안무 추게 해 비난받는 걸그룹 '유니티' 소속사

인사이트instagram 'official_uni_t'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2018 드림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한 걸그룹이 다소 선정적인 안무를 선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한국을 빛내는 대표 아이돌 가수들이 모인 '드림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서울에는 많은 비가 내려 무대와 객석이 온통 물바다였지만 가수들은 관객석을 꽉 채운 팬들을 위해, 팬들은 빗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가수들을 위해 함께 노래했다.


특히 이번 드림콘서트에는 첫 데뷔 무대에 오른 신인 걸그룹이 있었다. 바로 그룹 '유니티(의진, 예빈, NC.A, 윤조, 이현주, 양지원, 우희, 지엔, 이수지)'다.


V라이브 '2018 드림콘서트'


사실 유니티는 신인이 아닌 과거 데뷔한 경험이 있지만 주목을 받지 못해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을 통해 재데뷔에 도전하는 그룹이다.


아픔을 딛고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선 유니티 멤버들은 타이틀곡 '넘어(Line)' 무대를 선보이며 열정을 쏟아부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유니티의 첫 무대가 너무 선정적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당시 유니티 멤버들은 허벅지가 드러나는 짧고 하늘거리는 살구색 원피스를 입었다. 문제는 이 원피스를 입고 추기에는 불편한 안무가 주를 이뤘다는 점이다.


V라이브 '2018 드림콘서트'


뒤를 돌아 허벅지 윗부분이 다 보이도록 허리를 숙인다거나 무대에 누워 하늘자전거를 타며 다리를 차는 동작은 짧은 치마를 입은 멤버들을 배려하지 않은 듯했다.


유독 다리 동선이 큰 안무가 많았기 때문에 짧은 원피스를 입히려면 춤을 수정하거나 멤버들이 거리낌 없이 움직일 수 있는 의상으로 바꿔야 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동안 걸그룹 멤버들의 파격적인 의상과 안무는 자주 구설에 올랐지만 이보다 더 눈살이 찌푸려 지는 건 일부 누리꾼들의 성희롱 수준의 댓글이다.


인사이트instagram 'official_uni_t'


도를 넘어선 모욕적인 언사들과 데뷔 전과는 너무 많이 바뀌어버린 콘셉트에 충격 받은 팬들은 현재 안무 수정을 요청하고 나선 상황이다.


한 팬은 "청순했던 콘셉트가 바뀌었다 해도 이 안무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의 안무가 아니다"면서 "다음 컴백 때는 소속사가 잘 깨닫고 팬들이 원하는 콘셉트를 잡고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