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3일(금)

일본 욱일기 인스타 사진에 '좋아요' 눌러 뭇매 맞고 있는 스티븐 연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배우 유아인과 함께 영화 '버닝'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때아닌 '욱일기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티븐 연이 욱일기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글이 우후죽순 올라왔다.


앞서 지난 11일 조 린치 영화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욱일기 옷을 입고 있는 한 소년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스티브 연이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포착됐다. 조 린치 감독과는 영화 '메이헴'을 촬영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스티븐 연이 팔로잉한 계정에는 조 린치 감독의 계정도 포함돼 있었다.


인사이트(좌) 조 린치 감독 인스타그램, (우) 스티븐 연 팔로잉 계정 목록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전범기예요, 스티븐 연씨 좋아요를 거둬", "이 포스팅의 의미를 알고 있는가", "믿을 수 없다" 등 분노를 금치 못했다.


스티븐 연 인스타에도 이를 지적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이들은 "이번 기회에 한국사 공부를 하라. 실망이다", "정말 팬이었는데 실망이 크다" 등 쓴소리를 뱉었다.


특히나 그가 출연한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어 국내 팬들의 실망이 더욱 큰 것으로 보인다.


논란을 의식한 듯 현재 조 린치 감독이 올린 욱일기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스티븐 연 외에도 티파니, 장현승, 탑 등 국내 연예인들 역시 욱일기가 그려진 의상이나 아이템을 착용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인사이트스티븐 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