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3일(토)

부산 여행 가서 한 끼 든든히 해결할 수 있는 '3천원' 이하 맛집들

인사이트부산 광역시 공식 페이스북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바야흐로 '여행의 계절'이 돌아왔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가 어디론가 떠나라고 속삭인다.


실제 이 시기가 되면 유혹(?)에 넘어간 많은 대학생들이 주말을 이용해 전국 각지로 여행을 떠나곤 한다.


그중에서도 부산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시그니처 코스다.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음식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인사이트Naver blog 'segok73'


문제는 여행 경비가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교통비와 숙박비 등을 포함하면 어느새 경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갑이 얇은 대학생들은 결국 식비를 아낄 수밖에 없다.


천만다행으로 부산에는 여행객들이 식비를 아끼도록 도와주는 '착한 식당'이 많다.


인사이트Naver 'place'


가장 대표적인 식당은 수영구 광안동에 위치한 '돈짱 1990'이다.


이름처럼 돈까스를 파는 이곳에서는 곱빼기를 주문해도 단돈 3천원이면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여러차례 방송에서 소개되며 인기를 얻은 빨간떡볶이도 1인분 2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을 자랑한다.


인사이트Instagram 'j.jeong_22'


중구 남포동에 있는 반월당 닭강정에서는 3천원에 훌륭한 안주를 획득할 수 있다.


부산의 명물 밀면을 꼭 맛보고 싶다면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국도밀면을 찾아보자.


이곳에서는 밀면과 칼국수를 2,500원에, 짜장면은 2천원에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Naver 'place'


마지막으로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계란만두'는 금정구 서동 맛나분식이 유명하다.


계란만두의 가격은 1,500원, 떡볶이는 1인분에 1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