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본격연예, 한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배우에서 '머슬 여제'로 재탄생한 최은주의 숨겨왔던 '아픔'이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지난 8일 밤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배우 최은주가 참가한 '머슬대회' 현장이 방송됐다.
최은주가 참가한 대회는 7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펼쳐진 'ICN 아시안 내추럴 챔피언십'이었다.
이날 최은주는 '비키니', '비키니 앤젤' 부문에서 1위를 거머쥐고 '피트니스 모델'과 '핏 모델' 부문에서는 2위를 거머쥐며 출전한 모든 부문에서 포디움에 올랐다.
SBS '본격연예, 한밤'
4관왕에 오른 최은주는 '비키니 통합 그랑프리'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최은주는 지난달 생애 처음으로 출전했던 머슬대회에서도 1등을 거머쥔 뒤 '세계대회' 출전권이 걸린 또 다른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됐었다.
'ICN 아시안 내추럴 챔피언십'에 참가한 최은주는 '본격연예 한밤'의 취재진의 최근 근황 질문에 "그동안 푹 쉬었다"라고 답했다.
SBS '본격연예, 한밤'
그는 지난해 액션 신이 많은 영화를 준비하며 열심히 몸을 가꿨는데, 영화가 무산되는 바람에 방황하기도 했다.
뛰어난 몸매 때문에 데뷔 초부터 관능적인 캐릭터를 연기했던 최은주. 이미지가 굳어져 매번 비슷한 캐릭터만 섭외가 들어온 탓에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지 못했다.
최은주는 "공백기가 길어져 시련을 겪었다"면서 "잠을 제대로 못 자다 보니 '수면제'에 손을 댔고, 부작용도 많았다"고 토로했다.

SBS '본격연예, 한밤'
이어 "'술'에 의존해 생활하다보니 육체적·정신적으로 많이 망가졌었다"면서 "내 걱정에 잠을 못 자는 어머니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운동'에 매진했다"며 그동안 공개하지 못했던 아픔도 드러냈다.
하지만 이제는 '운동' 덕분에 완전히 180도 다른 삶을 살게 됐다.
최은주는 "건강한 이미지를 만들었으니 '여전사' 활동도 가능하리라 생각한다"면서 "다양한 캐릭터도 선보이고, '머슬' 세계대회도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